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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로드
: 가죽을 다루는 제작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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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단 한 가지를 사랑하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열정만이 <br/>당신을 구원할 것이다.”<br/>평범한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br/>매력 있는 가죽공예의 세계로 뛰어든 <br/>가슴 뜨거운 사람이 말하는 일과 인생! </b><br/><br/>『레프트로드』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향해 용기 있게 걸어가고 있는 한 사람의 솔직담백한 인생 기록이다. 이 책을 쓴 박정운 작가는 미대를 졸업하고 한때 남들처럼 직장을 다니다가 가죽공예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됐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찾아온 위기를 오히려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보고 새롭게 도전을 시작한 박정운 작가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특히 우리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레프트로드』의 또 다른 큰 축은 가죽으로 제품을 만드는 사람 이야기다. 지난 17년간 저자는 가죽을 소재로 가방과 지갑 등 실용적인 제품을 제작해왔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레프트로드(Leftroad)’는 바로 작가 박정운의 브랜드명이자 스튜디오의 이름이다. 지금껏 가죽으로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만드는 국내 작가가 집필한 에세이집은 전무후무하다. 스튜디오부터 공장 거래처, 국내외 페어까지 가죽 다루는 사람의 생생한 일의 현장과 고민, 꿈 등 다양한 면면을 접할 수 있다.<br/>